ARP 프로토콜은 3계층(네트워크 계층)의 IP 주소를 2계층(데이터링크 계층)의 MAC 주소로 대응 시킬 때 사용한다.
위 그림의 A, B, C PC는 모두 같은 네트워크 대역을 사용한다.
A와 C가 통신을 하면, 같은 네트워크 대역이므로 MAC 주소를 이용해 통신을 해야 한다.
A에서 C로 통신을 시도할 때, A는 C의 IP 주소를 알고 있으나 MAC 주소는 알지 못한다.
이 때 A는 C의 MAC 주소를 알아내기 위하여 ARP 통신을 하게 된다.
[ARP 통신 방법]
A는 C의 IP 주소를 알고 있으므로, C의 IP 주소가 포함된 신호를 로컬 상에 있는 모두에게 보낸다. (브로드캐스트 한다)
위 그림의 네트워크 구성에서 보면 A가 보낸 신호는 B와 C에게 전송될 것이다.
B ) A의 신호를 받았지만 IP주소가 B의 것이 아닌 다른 값이므로 A에게 회신을 하지 않는다.
C ) A의 신호를 받은 후 IP주소가 C 자기 자신의 값이므로 A에게 자신이 C IP가 맞음을 알리고, 자신의 MAC 주소를 포함하여 회신한다.
이 과정을 거치면 A는 C의 MAC 주소를 알 수 있게 되어 C와의 로컬 통신이 가능해진다.
위의 과정으로 A는 C의 MAC 주소를 알 수 있게 되었다. 이 때 A는 C와의 지속적인 통신을 위해 C의 MAC 정보를
ARP 테이블에 저장하는데, 이를 통해 A가 C와의 재통신 시 ARP 테이블을 참조하여 바로 재통신이 가능하게 된다.
하지만 이 ARP 테이블은 정보를 저장할 수 있는 제한 시간(ARP 캐시 시간)이 있는데, 이는 컴퓨터 메모리의 과부화를
방지하기 위하여 사용자가 설정할 수 있다. (대체로 15분으로 설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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